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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07 16:05
  
임진왜란 이후 동래부민들에 의해 지어진 성>>>금정산성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8,933  

원래 이름은 동래산성이지만 금정산 위에 있다 하여 금정산성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임진왜란의 혹독한 피해를 입은 동래부민들이 난리에 대비하기 위해 쌓은 피란겸 항전성으로

원래 길이는 약 17km였으나 지금은 4km 정도만 남아있지요.

아치형 동문은 금정산 주능선의 잘록한 고개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망이 뛰어나 망루로서도 손색이

없습니다. 서문은 4대문 중 유일하게 계곡에 자리 잡고 있는데, 낙동강에서 대천을 따라 산상마을로

오르면 마을 입구에 있다고 하네요. 남문은 동제봉과 상계봉을 잇는 능선상의 잘록한 고개에 있으며

북쪽으로 고당봉이 정면으로 올려다 보이지요. 북문은 범어사에서 1.6km 정도 거리에 있는데,

4대문 중 가장 투박하고 거친 외형으로 금정산성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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